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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실험, 마음에 대한 실험, 미디어는 메시지다.

고한우 2023. 12. 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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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실험, 마음에 대한 실험, 미디어는 메시지다.

1. 몸에 대한 실험, 마음에 대한 실험

 인공지능은 인간의 정신노동 효율을 높이고 인간의 정신을 대체하려는 시도입니다. 인간의 몸에 대한 실험에 대해서는 우리는 대단히 엄격한 절차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실험은 어떨까요?

2. 미디어는 메시지다 : 새 미디어가 부를 거대한 변화

 세계적인 미디어 학자 마셜 매클루언은 1964년 퍼낸 미디어의 이해에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고 말합니다. 미디어 자체가 가리키는 분명한 변화의 방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의 가장 큰 메시지는 미디어 그 자체입니다. 새로운 미디어는 그 특성에 따라 분명히 사회변화의 방향을 지시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실제로 봐야 할 것은 미디어에 담긴 메시지가 아니라 미디어 그 자체가 던지는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3. 알고리듬 하나로 망가진 한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해외 매체입니다. 그런데 사실과 맞지 않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는 취재할 시간이 없고 클릭을 많이 받아야 한다는 기자의 상황적 조건이 어떤 근거도 없는 선정적인 기사를 마구잡이로 베끼는 일을 양산하게 하는 것입니다. 미디어는 메시지이고 새로운 미디어는 돌이킬 수 없이 분명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지시합니다. 인류는 소셜미디어의 출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4. 인공지능, 신이 될 것인가? 사탄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은 인간의 마음을 향한 실험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건드립니다. 자산들의 이해가 걸린 일에서 인류의 가치를 생각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소수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에게만 맡겨두어선 안 됩니다. 인공지능의 선지자 알트먼이 상원에서 언젠가 인공지능이 신과 사탄이라는 이름의 쌍둥이를 낳게 될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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